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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복수전공 장점 및 단점 복수전공 취업자가 말해주는 복수전공 후기

글센스 2023. 11. 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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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전공

대학교라는 곳에 처음으로 돈을 주고 입학을 하게 되었고

실력에 따라 대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그러한 경쟁 속에서 저는 복수전공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선 가장 큰 메리트는 등록금을 같이 내고 학위를 2개 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고민 끝에

기계공학, 경영학 2개의 복수전공을 목표로 복수전공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복수 전공하는 방법

복수 전공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우선 관심 있는 학과에 가서 상담을 받고 현재 자신의 학년가 졸업 예정 시점 등을 말하고

복수전공 플랜을 잡으면 됩니다

이때 기존에 본과에도 학과 사무실에 가서 복수전공을 하게 될 예정인대

필수학점 및 졸업기준 등이 어떻게 되는지 계획을 잘 잡으면 됩니다

물론 복수전공은 쉽지가 않기 때문에 고민 또 고민을 잘해서 복수전공을 하기를 바랍니다.. ㅎㅎ

 

교육부 무전공 모집요구 이상과 현실

복수전공 선택에 앞서 아셔야 될게 있습니다

현재 교육부는 내년부터(2025년) 대학에서 모집정원의 20%를 무전공 모집으로 하라고 했으며 이를 재정지원과 연계하겠다고 했습니다 (말 그대로 대학은 현재 패닉상태 입니다)

사실 교육부의 무전공 취지는... 대학생활 후 전공을 찾아보라는 취지입니다

사실 학부제도에서도 비인기 학과와 인기학과가 너무나 쏠림이 심했기 때문에 2010학년도부터 우리 대학들은 학과별 모집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많은 대학이 자발적으로 각 대학 특성에 맞는 다양한 무전공 모집을 하고 있고 복수전공 및 다전공 제도와 전과제도등을 활용해서 자율적으로 전공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교육부의 무전공 모집요구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아 두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아마도 인기학과 쏠림 현상은 더 커질 것이고 비 인기학과는 더 열악해질것으로 사료 됩니다)

 

복수전공 장점

복수전공의 장점은 뚜렷합니다

 

취업에 유리

인사팀 사람들도 다 사람이기 때문에... 확실히 튀는 자신만의 강점을 가진 지원자를

좋게 볼 수밖에 없습니다 (직무와 연관성이 2 학문이 있을 때 )

또한 나 같은 경우에는 이과와 문과 계열을 복수 전공했기 때문에

융합형 인재로 많은 면접을 볼 수 있었고 그중에 한 회사에 취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학사학위를 이용한 자격증, 지원조건 등입니다

많은 기업들에 관련 분야에 취업을 하려면 관련학위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복수전공을 하게 되면 그 분야가 2배로 늘어나게 된다고 보면 됩니다

자격증 응시, 공무원 공기업 등 사기업 응시 지원 조건 등에 채용 지원을 할 수 있는 게

복수전공의 큰 장점입니다

 

마지막으로는 관심사에 대한 욕구 충족

대학이라는 곳은 광활하고 본인만의 시간이 맞고 탐구와 학문의 시간이라 볼 수 있습니다

본인만의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을 풀 수 있는 게 복수전공 아닐까요?

그래서 저는 복수전공이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한 번의 등록금으로 두 개의 학위를 따는 멋진 딜이기도...!! 

 

 

복수전공 단점

복수전공 단점 역시 뚜렷합니다

 

확실히 단일 전공자 보다 그 전공분야에 대한 이해는 부족합니다

예를 들어 A(필수) -> B(필수) -> C(선택) -> D(선택)

이러한 수업과목이 있다면 단일 전공자는 4과목을 다 듣고 졸업을 하겠지만

복수전공자의 경우 A, B에서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단일전공자가 바보가 아니라면 당연히 복수전공자보다 그 분야에 대한 지식은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곱하기와 곱셉을 못하는 사람이 나누기를 잘할 수는 없기 때문에...)

 

공부해야 하는 양이 복수전공은 2배

단일 전공자보다 2배의 공부를 해야 하는 게 복수전공입니다

상대적으로 더 많은 학점을 듣고 졸업을 해야 하는 경우도 생기기에

학업량도 만만치 않은 것이 사람의 뇌가 이 분야를 꾸준히 공부를 하다가

다시 다른 분야를 공부하기 시작하면 사람의 뇌도 과부하가 걸릴 수 있습니다 

또한 대학마다 교양과목에 대한 필수 이수학점이 있는 학교가 많이 있는데

이 교양과목까지 다 듣고 하려면 정말 시간이 없고 공부 공부 공부를 해야 합니다

 

졸업이 늦어질 수도 있다

복수전공을 하겠다고 마음먹고

1학년부터 플랜을 잘 잡고 계절학기까지 착착 받은 상태라면 모르겠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 2학년 3학년 때 새로운 학문에 대한 호기심으로 복수전공을 하게 된다면

1년 정도 졸업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반대로 단일 전공자로 4년 만에 한 학문을 끝낸 사람이라면 자신이 마음만 먹으면 조기졸업이나

더 빨리 졸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학비 문제 등도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학점당 학비를 내는 경우라면 더 그렇다)

 

복수전공 고민

사실 대학이라는 것 자체가 이제부터는 본인의 삶을 본인이 개척해야 하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 고민이 해결될 때까지 고민하고 답을 내리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복수전공에 대한 장점과 단점은 너무나 뚜렷하기 때문에...

 

단일 전공을 해서 더 빨리 졸업을 목표로 할 것 인지

현장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울 것인지

 

아니면 대학이라는 곳에서 4년 목표로

복수전공으로 2개 학위를 받을 것인지

1년 정도 더 다닐 각오로 하고

2개 학위를 더 받을 것인지는 생각하기 나름인 거 같다

 

사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요즘 취업 시장 문이 너무나 어렵기 때문에

더 길게 보고 2개 학위를 받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그 이유로는 어차피 취업을 하면.... 또 더 큰 고통이 존재하기 때문에... ㅎㅎㅎ

대학이라는 곳에서 마지막 울타리 안에서 스스로를 더 가치 있는 사람으로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복수전공 면접 후기

 

많은 기업에서 복수전공을 볼 때 매우 좋게 보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직무와 연관성이 있는 경우에.... 반드시)

또한 사고 역시 복수전공자는 개인적으로 이과/문과가 썩여 있어서

기업이 원하는 융합형 인재로 어필이 되는 거 같습니다

 

사실 이과계열 전공자가 문과 수업을

문과 계열 전공자가 이과 수업을

한 10과목만 들어봐도 학생들이 생각하는 것이

교수님들도 생각하는 것이 조금은 다르다는 것을 

그 스타일이나 그 분위기를 통해서 알게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복수전공을 하면서 좋았습니다

생각하는 것이 다르고,

조별과제 등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

사회에 나가기 전 2 분류의 스타일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경영학, 기계공학)

 

복수전공 부전공 차이

말 그대로 복수전공은 학위를 2개를 받는 것입니다

 

부전공은 제1 전공 외의 전공교과목에 대한 학점의 일정 수준을 취득하면 

별도 전공영역을 부전공으로 표시해 주는 제도입니다

학위는 나오지 않지만 졸업장에는 부전공이라고 표기는 해주고 있습니다

즉 상대적으로 제약은 덜하기 때문에....

 

부전공으로 마음먹었다가 복수전공으로 가는 경우도 있고

복수전공으로 마음먹었다가 부전공으로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참 재밌는 게 이것이 대학의 묘미가 아닐까요? ㅎㅎㅎㅎ

 

사람의 인생사는 아무도 알 수 없기 때문에

그래도 우선은 도전하고 움직이고 무엇인가 한다는 의미에서

복수전공, 부전공 2개다 정말 대단한 거 같습니다

(나도 대단한가??? ㅎㅎㅎ)

 

복수전공 꿀팁

학교마다 규칙이 다르고 학교 내 과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혼자서 빌드업을 하면서 복수전공, 부전공 등을 마음대로 하시면 안 됩니다

반드시 학과사무실을 정식 방문하여서 현재 학과, 복수 전공하려는 학과

2 고았다 방문하셔서 졸업 시 필요한 학점 등 필수학점 교양필수 등

다양한 부분을 체크하셔서 진행을 하셔야 합니다

 

제일 억울한 게 마음대로 진행해서 이상한 테크트리를 타시면 절대 안 됩니다

일에는 순서가 있듯이 대학도 대학이 정해놓은 순서와 규칙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순서에 맞게 진행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부전공 복수전공 인정여부

많은 글에서 알 수 있듯이 부전공은 복수전공에 비해 인정을 잘 안 해줍니다

 

부전공은 안 하는 게 낫다

부전공은 인정을 안 해준다

모든 이유는 학위가 안 나오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

 

관심이 있다 -> 지식이 있다 -> 공부를 했다 -> 학위가 있다

 

이 단계에서 부전공은 공부를 조금 했다 정도 수준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 어느 정도 지식이 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더 그런 거 같습니다

하지만 학위가 있다고 하면 사람들 대부분

생각하는 그 기준은 넘은 상태라고 보기 때문에 그 차이가 있는 거 같습니다

 

 

 

대학생활 꿀팁

10년이 지난 지금... 대학생활 꿀팁을 말씀드리자면...

 3가지는 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완전 자유이며 개개인의 형편, 환경을 모르기 때문에 그냥 제 생각입니다)

 

첫째는 연애입니다

본인도 복수전공자로서 대학시절을 돌아보면 정말 쉴 틈 없이 달려온 거 같습니다

4년 안에 2개 학위를 받고자 거의 눌러 담듯이 수업을 마지막 4학년 2학기까지 23학점을 들었습니다

취업 면접을 보면서 수업을 듣는데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때는 저도 형편이 넉넉지 않아서 연애는 사치라고 생각한 것도 있기에...

무튼 제가 못해본 연애를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는 봉사활동입니다

진실된 봉사이든 아니든 봉사활동을 하게 되면 어느 순간 참된 의미를 알게 됩니다

저 역시도 취업에 도움이 될 거 같아서 헌혈을 했지만 그 횟수가 10회가 넘어가고 20회가 넘어가는 순간

스스로 삶에 대해서도 돌아보게 되고 제가 가진 것들이 얼마나 아직도 많은지

감사한 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꼭 자신이 할 수 있는 작은 부분부터 봉사활동을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은 여행입니다

제가 아직도 후회되는 게 여행을 많이 못 다닌 것입니다

거창한 여행이 아니라 대학생만이 할 수 있는 국토대장정 등 국내여행이라도 다닌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젊음이 가장 큰 무기인 거 같습니다

반드시 좋은 생각만 가득하시고 여행 다니시면서 행복한 추억과 

돈주고도 살 수 없는 값진 경험을 여행을 통해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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