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태어 난지 200일이 지나간 지금 문득 육아 일기를 써본다... 처음 병원에서 대면한 아기의 모습은 신기함과 동시에 많은 생각을 들게 해 주었다... 뱃속에서만 있었는데... 초음파가 아닌 실물로 손가락 10개 발가락 10개 있다는 게 너무너무 신기했다 그렇게 조리원까지 시간이 지나 와이프와 아이와 처음 밤을 맞이한 날은 또 신기했다 어떻게 계속 깨는지... 한 시간 반 간격으로 분유를 타서 주는지... 잠은 언제 통잠을 잔다는 건지 웃음이 나오며 잠이 계속 왔다... 그렇게 처갓집에서 시간도 지나가고 장모님의 도움도 끝나고 찐 찐 찐 나와 와이프랑 둘이서 아이를 돌보는데 힘 들 었 다... 우선은 무엇이 힘들었냐면 상대적으로 아이에 대한 초보아빠로서 한 번도 태어나해보지 않은 일들이 많았다 기저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