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 건배사
좋든 싫든 회사에서 회식을 하는 경우가 있고
그 자리에서 건배사를 시키는 상사가
아직도 매우 많이 있다
오늘은 그 건배사로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건배사 요령 3가지를 적어보고자
한다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회식 건배사 요령
우선 첫 번째는
건배사는 짧고 임팩트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잔을 들고 다 본인을 쳐다보고 있기에 가능한 한
짧고 임팩트 있게 해야 한다 (손이 힘들기에 ㅎ)
(만약 건배사가 길어진다면 잠시 양해를 구하고 잔을 다 내려달라고 한 뒤 건배사 진행을 하면 된다)
그다음 두 번째는
상황과 분위기 파악을 하고 거기에 맞는 건배 제의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준비된 내용이 있지만 상황 및 분위기가 다르다면
내용을 바꿔야 하고
가능한 한 건배제의는
긍정적인 내용으로 하는 게 좋다)
마지막 세 번째는
건배사를 할 때 눈은 잔을 보는 게 아니라 상대방을 쳐다보면서 하는 것이다
(공감능력을 이끌 수 있고 진심을 더 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이제 끝으로 본인이 자주 쓰는 건배 제의
필살기 한 가지 공유이다
본인은 술자리에서 그 자리에 참석한 사람이름 3글자로 주로 건배제의를 한다
(그 자리의 상사 또는 주인공)
여기서 요령은 이름 삼행시를 하되
마지막 글자부터 짓고 나면 삼행시가 쉽다는 것이다 (역순)
예를 들면 김철수라는 이름으로 한다면
수부터 생각을 빠르게 하는 거다
그리고 그다음
철을 생각하면 훨씬 쉽게 지을 수 있다
이렇게 역순으로 짓는 게 본인의 비법이다
(하지만 사람마다 케바케이니 확신은 못하겠다)
덧붙여서 회식장소에서는 많이 듣는 게 좋다
말은 많이 하면 할수록
또한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상 건배사 관련 글 이었으며
힘든 회식에
더 힘든 건배사까지
너무 스트레스받지 말고
오늘도 힘내시길...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