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기업 특징
기업을 궃이 따지지는 않지만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나눌 수 있다
본인은 무엇이 좋고 나쁘고는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나라 대기업에 특이한 특징 두 가지가 있어서 글을 써본다
우선 첫 번째는
그것은 신 사업 및 새로운 프로젝트를 할 때
중간중간 접는 게 낫게 다는 생각이 들어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무조건 밀어붙인다는 것이다
(코리아 곤조인가?)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에서는 그러지 않을 것인데 국내 대기업은 포기라는 건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한 배경에는 두 가지 원인을 생각해 보았다
첫째는 국내 대기업은 완전한 수직적인 구조로
의사결정권자는 독단적이고 강한 추진력으로
그 자리에 본인이 있다고 생각하며, 그래야 된다고 느끼기에 자존심 때문인지? 아니면 책임을 져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인지 잘못을 인정 안 하고 끝까지 밀어붙이는 거 같다
(수직적인 구조이기에 하위그룹에서 목소리는 상부까지 올라가지 못하고 중간관리자 역시 상부 보고가 안되기 때문에 그저 그렇게 진행이 계속되는 거 같다)
다음 두 번째로는 정보의 눈속임을 말하고 싶다
보고서 자체를 조작한다는 것이다
(프로젝트 중간중간 점검 시)
다양한 평가기준을 조금만 말을 바꾸거나 조건을 바꾸어 최고 결정자로 하여금 잘못된 오판을 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난 뒤 최고 결정자가 무엇인가 잘못되었음을 깨달았을 때에는 이미
한참이 지나고 난 뒤라 수습자체가 안 되는 것이다
이러한 원인 때문에 본인 생각에는 기업은 점차
안전제일주의로 가게 되고 미투 및 모방제품들만 후발주자로 따라 만드는 거 같다
(물론 아닌 곳도 많겠지만)
두 번째 특징은 법에 대한 자세이다
예를 들어 대기업 A 에 납품하는 계열사 B가 새로운
공법으로 기존 수입하던 부품을 30% 싼 가격으로 개발을 하였다고 하자.
보통 이런 경우 A사는 B사와 함께 상생하며 같이 커나가길 생각해야 하는데, 우리나라 대기업은
어떻게 하면 저걸 뺏어오지 라는 일자무식의 자세로 강탈할 생각을 먼저 하는 거 같다
이러한 사례는 너무나 많이 있으며 참으로 부끄럽기 짝이 없다
이러한 배경에는 법에 대한 무지로 보기에는
어렵고 법을 그렇게 무섭게 생각하지 않지 않는
자세에서 나온다고 본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우리나라 대기업에 대한
생각이며 혹여나 생각이 다르더라도
귀엽게 이해해 주시길 ㅎㅎㅎ
마지막으로
기업들의 문화나 개개인의 사고방식이 바뀌어
우리 후 세대에게 더 멋진 기업문화를
넘겨주고 싶은 작은 바람이 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