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징용 보상
오늘을 달 구웠던 박진 외교부장관의 강제징용 피해보상 발표
우선은 그동안 강제징용 손해배상 진행과정을
보면...
몇 년 전 이슈가 되었던 지소미아 종료통보까지
많은 일들이 1997년부터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오늘 외교부장관
박진장관이 발표를 합니다
발표를 정리하자면
첫째,
정부는 1965년 한일 국교정상화 이래 구축되어 온 양국 간의 긴밀한 우호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앞으로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보다 높은 차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
둘째,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강제징용 피해자·유족 지원 및 피해구제의 일환으로 2018년 대법원의 3건의 확정판결(2013다 61381, 2013다 67587, 2015다 45420) 원고분들께 판결금 및 지연 이자를 지급할 예정"이라며 "동 재단은 현재 계류 중인 강제징용 관련 여타 소송이 원고 승소로 확정될 경우, 동 판결금 및 지연이자 역시 원고분들께 지급할 예정입니다
즉, 정리를 하면
일본 기업이 참여하지 않고 한일 재계 단체가 기금을 모아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배상하는 '제삼자 변제' 방안을 발표한 것이다
이러한 배경에는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발표가 있고 난 후 중국과 미국은
첨예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우선 미국 대표적인 언론인 Ap통신, 블룸버그, 로이터, 월스트리트저널은
ap통신 : 한국이 역사적 라이벌인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첫 발을 내디었다
블룸버그 : 한국과 일본, 관계 개선을 위한 획기적인 합의 도출
로이터 : 한국, 일본과의 역사적, 법적 분쟁 해결에 나서다
월스트리트저널 : 한·일관계 개선은 미국이 중국과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일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것을 뒷받침한다
반면
중국은 외교부 성명을 통해
강제징용과 노예 노동은 일본 군국주의가 대외침략과 식민통치 기간에 중국, 한국 등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 사람들에게 저지른 심각한 인도주의적 죄행
이 역사적 사실에 대한 명백한 증거는 산과 같아서 부정과 변조를 용납할 수 없다
그러자면 일본 측이 역사를 직시하고, 깊이 역사를 반성하고, 실제 행동으로 역사적 죄행에 대한 참회와 피해자 존중을 보여줌과 동시에 올바른 역사관으로 다음 세대를 교육해야 한다
말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중간에 끼여서 참 힘드네요
이러한 발표 속에 피해자분들 반응도 있었습니다
양금덕 할머니와 이춘식 할아버지 등 생존해 있는 징용 피해자 3명은 모두 정부 해법에 반대하는 것으로 전해졌고, 피해자 지원단체와 대리인단도 정부 해법에 대해 "한국 행정부가 일본 강제동원 가해 기업의 사법적 책임을 면책시켜 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양금덕 할머니는 동냥해서 주는 건은 안 받겠다고
하셨다네요
과연
오늘 발표 이후 강제징용 피해보상이 어떻게
될지
피해자분들이 어떻게 대처할지는
시간 지나 지켜봐야 알 거 같습니다
강제징용 너무나 가슴 아픈 이야기 속에서
서로가 상처 안 받고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